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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핸디형 스팀다리미를 사용해왔습니다.

가성비 좋은 스팀다리미를 검색하면 가장 상단에 뜨는 아이템들 중 하나로

많은 분들이 구매하고 가성비 좋기로 유명하죠

실제로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법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몇가지 단점이 나오더군요

 

 

 

 

 

 

첫째로 

굉장히 무겁다.

핸디형은 다림판에 옷을 펼쳐 놓고 누르는 일반 다리미와는 달리

계속해서 손에 들고 움직여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거기다 물을 충전해줘야 하기 때문에 무게가 가중되어 

한 손엔 옷을 한 손엔 다리미를 들고 1분만 넘어가도 손목에 무리가 옵니다.

 

둘째로

관리가 어렵다

스팀다리미 특성상 물을 계속해서 충전해줘야 합니다.

다림질 전에 항상 물통을 분리하여 물을 충전해 주는 귀찮음을 감수해야하며

물떼가 끼거나 곰파이 들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셋째로 

말끔하게 다려지지 않는다

셔츠를 다려보면 스팀다리미의 한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림질 후에 자잘하게 구겨진 부분들이 남아 

시원하게 펴지는 느낌이 덜합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당근마켓에 내 놓았고

어떤 다리미가 이 불편함을 없애주고

가성비로도 만족감을 줄까 찾아 보았습니다.

 

 

 

 

 

필립스 건식 다리미 GC160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이 단순한 건식 다리미가

어떻게 스팀다리미의 대체제가 될수 있는지

3개월 이상 써 본 사용후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디자인은 심플.깔끔 합니다.

흰색 바디에 네이비 색의 엣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작동 방식은 간단합니다.

콘센트를 연결 하시고 중앙부에 다이얼을 돌려

옷감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콘센트를 연결함과 동시에 센서에 불이 들어오며 예열이 시작됩니다.

예열이 끝나면 센서에 불이 꺼지면서 딸깍 소리가 나며 세팅 완료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구겨진 셔츠를 다림질 해 봅니다.

 

 

 

 

 

 

 

 

분무기로 옷에 약간의 수분감을 준 뒤에 다림질을 하면 아주 잘 펴집니다.

생각보다 번거롭지도 않고 손목에 무리가 갈 일도 없습니다.

환상의 짝꿍입니다.

 

 

 

 

 

 

 

핸디형 스팀다리미 처럼 손목에 무리갈 일 없이

매끈하게 잘 다려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반듯하게 잘 다려진 모습입니다.

굳이 분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잘 다려졌지만

분무기를 사용하면 좀 더 빳빳하게 다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무거운 것도 싫다

관리하기에 귀찮은 것도 싫다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2만원 초반대로 가벼운 건식다리미가 분무기와 함께하면

스팀다리미의 대체제로 부족함이 없다는 것.

무엇 보다도 누르며 미는 방식이기에 스팀다리미로는 낼 수 없는 빳빳한 다림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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