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 에이프릴프레쉬 : 잊을 수 없는 이불향

 

 

섬유유연제 좋아하시나요?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집 근처에 빨래방이 없어서

옆 동네까지 이불 빨래를 하러 갔었는데요

코인 세탁소에 있는 자판기에서 섬유유연제 시트를 뽑아 썼는데,,

세탁이 끝나고 집에 가져와보니 냄새가 너무 좋은 거예요.

 

 

 

 

그런데 냄새가 안 좋은 섬유유연제가 어디 있겠냐 하며 

한동안 포근한 섬유유연제 향을 맡으며 잠들곤 했습니다.

근데 이후에 다른 섬유유연제도 써보고 했는데

계속 그 향이 생각나더라고요

결국 그때 이용했던 세탁소 검색을 하다가 이 사진을 발견하고

 

 

 

 

검색 끝에 그 때 사용했던 섬유유연제는

다우니의 '에이프릴 프레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아보니 국내에 판매하는 다우니와는 다른 향으로

수입으로 판매 중이더라고요.

 

 

 

 

저는 쿠팡을 통해 구입하게 되었어요.

 

 

 

오전에 배송을 받고 그날 바로 세탁을 해보았는데요.

세탁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세탁기 근처에서 향이 올라오더라고요.

세탁이 끝나고 빨래를 널어놓으니 온 집안에 포근한 향이 진동합니다

 

 

 

하루는 다우니 에이프릴 프레쉬로 세탁한 속옷을 안에 착용했는데요

밖에서 계속 그 향이 올라오더라고요.

향수를 뿌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았어요.

오히려 향수를 더하면 좀 역해질 것 같네요.

 

 

 

 

정말 포근하고 좋은 향이지만

특히나 이불 빨래에 너무 어울리는 향이에요 ㅎㅎ

정말 이불에 코 박고 잠들게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