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모마일 카페인

 

 

카페에서 일할 때 종종 논 카페인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다수 있었는데요.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두통등의 이유로, 혹은 임산부들이 주 대상이었습니다.
그럼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허브티 쪽으로 추천을 드리곤 했습니다.
캐모마일은 그런 논카페인 허브티 중의 가장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티로 알려져 있습니다.

 

 

 

 

 

 

 

 

캐모마일 종에는 대중적으로 로만 캐모마일(Roman Chamomile)과 저먼 캐모마일(German Chamomile) 두 종류가 가장 많이 쓰이고 그중에서도 저먼 캐모마일이 쓴 맛이 덜해 식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캐모마일의 원산지는 유럽으로, 유럽에서는 식후에 커피 대신 즐겨 마시는 차이며 
스페인어로는 사과라는 듯의 manzilla라고 할 정도로 꽃에서 사과 향기가 난다고 하죠.

그래서 주로 캐모마일의 맛에 대해 물으면 사과향이 난다고 설명하곤 합니다.

 

 

 

 

 

 

 

 

 

식물의 꽃, 꽃봉오리, 잎, 줄기 등에서 얻는 향기가 강한 휘발성 기름을 정유라고 하는데요

캐모마일에서 추출되는 정유는 긴장을 완화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며
두통, 편두통, 신경통 등 각종 통증과 염증에 항염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캐모마일은 숙면에도 아주 큰 효과가 있는데요

주변을 보면 불면에 시달린 적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숙면이란 모두에게 어려운 숙제 같은 것이죠.

한때 캐모마일 차를 물처럼 마시던 때가 있었는데

피부에서 윤기가 흐르고 거의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기절하듯 숙면을 취해서

주변에 불면증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무조건 캐모마일차를 추천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자주 체하는 사람들에게도 종종 권하는데요

캐모마일의 학명은 어머니와 자궁을 의미하는 단어인 'Mater',  'Matrix'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어

유럽에서는 2000년 넘게 의학적으로도 사용된 허브로 위를 진정시키는데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 작용으로 인해 피부염에도 진정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드름이나 건조한 피부에게도 캐모마일이 어느 정도 효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캐모마일을 설명할 때 진정과 안정이라는 두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죠.

 

 

 

 

 

 

 

 

 

녹차원 립톤 트와이닝 등등 대중적인 티 브랜드들은 거의다 캐모마일 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드럽고 깔끔해서 트와이닝 티를 즐겨 마시는데요

특히 캐모마일 티는 체 했을 때나 자기 전에 마시면 속이 안정되고 릴렉스 돼서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캐모마일 자체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100% 캐모마일인 차에는 카페인이 없겠지요
하지만 간혹 블렌딩티 같은 경우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캐모마일 녹차' 혹은 홍차 종류와 블렌딩 된 캐모마일 티의 경우
소량의 카페인 함유되어 있을 수 있으니 성분표를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