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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나 베이킹 목적으로 레시피를 찾아 보다 보면

밀가루의 용도별로 종류가 다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밀가루는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누어지고

각각의 제품에는 과자용 혹은 부침용 이런식으로 용도가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용도별로 나누어진 밀가루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밀가루는 밀이라는 곡식의 낟알을 공장에서 제분기를 이용하여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밀 외에 여러 다른 물질들을 분리해 내고 세분하여 
이 때 얻어지는 밀가루는 대체적으로 원료인 밀의 70~75% 정도 입니다.

 

 

 

 

 


이 밀가루는 글루텐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밀가루로 반죽을 만들 때 이 단백질 분자들이 그물망 처럼 서로 엮이며 반죽을 탁력있게 만드는데요.
이러한 단백질 함량이 밀가루 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만들고자 하는 식품의 유형에 맞게 선택하는 것입니다.

 

 

 

 

 

강력분은 단백질이 11~13% 글루텐이 40% 정도 함유되어,
강력분 사용시 반죽에 탄력감이 강하게 생겨 주로 빵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흔히 식빵같은 식사빵 종류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빵에 강력분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력분은 단백질의 함량이 6.5~8.0% 정도로 낮고 글루텐이 약합니다.

끈기가 적고 입자가 곱고 흰 빛을 띠는 박력분은
주로 비스킷, 쿠키, 케이크, 튀김류 등에 사용 합니다.

 

 

 

 

 

 

 

 

 

중력분은 8.0~ 10% 정도로 강력분과 박력분의 중간정도의 단백질량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면제조에 적합한 점탄성을 지니고 있어 우동이나 국수면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은 각각 다른 단백질 양을 함유하고 있어

같은 레시피로 만들어도 그 형태나 식감에서 차이가 나오게 됩니다.

베이킹에서도 원하는 식감과 맛을 도출해내기 위해 각각의 밀가루를 적절히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목적에 맞는 밀가루를 단일로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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